[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5월9일 호텔신라 창립 45주년을 맞아 서울, 제주, 인천지역에서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오는 14일 서울점이 서울역 무료 실내급식소 ‘따스한 채움터’에서 노숙인 대상 배식 봉사활동을 △25일 인천공항점이 송도센트럴파크에서 지역 소외 아동들과 동물농장 체험 등을 △26일 제주점이 ‘올레길 20코스’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4월부터 호텔신라 창립 45주년 기념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활동은 5월까지 진행된다.
앞서 서울점에서는 지난달 10일 백미, 찹쌀, 현미, 현미찹쌀, 흑미, 서리태 등 6가지 곡식이 담긴 ‘건강희망상자’ 160개를 제작해 서울시 중구 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17일에는 중구지역 중부소방서를 방문해 담장을 색칠하고 청사 외부 벽화를 그리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했다.
제주점에서는 같은 달 27일 비양도를 방문해 독거노인을 위한 식사 제공, 주거환경 개선, 공연 등을 펼치는 ‘섬마을 선생님’ 봉사활동을 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제주공항점을 새롭게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제주시 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동 주민센터 등 지역단체와 ‘나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제주도 내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인천공항점에서도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지역 내 소외 아동의 체험학습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인천공항점에서는 BMW드라이빙센터, 영종도 레일바이크, 송도 센트럴파크 보트 체험 등 인천지역 내 체험 명소를 선정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매달 지원하고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매년 진행하던 봉사활동이지만 이번에는 호텔신라가 창립 45주년을 맞은 만큼 활동 및 기간을 기존보다 확대해 지난 4월부터 전국 각 점에서 릴레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신라면세점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