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유통업계와 식품업계가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는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아 전 점에서 ‘카니발 인 스타필드’ 행사를 진행한다.
스타필드 하남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어린이날 연휴 기간에 맞춰 1층 일렉트로마트 앞에서 어린이 고객들에게 캐릭터 풍선을 나눠준다. 풍선은 매일 1000개 한정, 1인에 1개씩 제공된다. 마블 히어로 3종 게임(캡틴 아메리카 미니 컬링, 토르 두더지 잡기, 헐크 팔씨름)도 체험할 수 있으며, AR(증강현실) 트릭아트 포토존을 설치 운영하는 스타필드 하남 신세계백화점 1층에서는 가상과 현실을 오가는 이색적인 배경에서 특별한 추억이 담긴 가족사진을 남길 수 있다.
스타필드 고양에서는 어린이날 당일 야마하에서 진행하는 미니 음악 콘서트를 비롯해 캐릭터 코스튬 포토 이벤트, 풍선 증정, 레고 60주년 기념 브릭 체험존 등 다양한 어린이 즐길 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는 5일부터 7일까지 어린이들에게 캐릭터 풍선을 하루 1000개씩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6일까지 진행되는 코엑스 C-페스티벌 입장권 혹은 전시홀 통합 입장권을 소지하고 스타필드 코엑스몰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무료 음료 이용권(하루 1000명 선착순 한정)을 지급한다.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의 아쿠아필드는 야외 물놀이 시설을 전면 오픈하고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스포츠몬스터에서는 5월 한 달 동안 아이 동반 부모 또는 조부모 고객 입장 시 3000원 할인과 음료 쿠폰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 속 문화 축제인 ‘C-페스티벌 2018(C-Festival 2018, 씨페스티벌)에서 다양한 어린이 행사를 선보인다.
‘키즈팡 키즈퐁’에서는 VR체험, 아웃도어 액티비티, 태권도 시범, 레이저 태그 서바이벌, 롤링볼 놀이터와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VR체험존은 도심에서 아빠와 함께 즐기는 VR 레포츠존으로 진행되며, 키즈아웃도어존은 암벽오르기, 하키, 태권도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다이나믹한 액티비티존으로 운영된다. 또한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해줄 감성 캠핑존에서는 어린이날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과 함께하는 ‘탱키패밀리 스페이스’는 쉽게 체험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콘텐츠를 구성했다. 특히, 박스형 구조물로 만든 ‘우주 미로 여행’의 경우 트램폴린 액티비티 ‘점핑 플래닛’, 스티커로 만드는 ‘메이킹 탱키 스페이스’도 운영돼, 아이들이 뛰어 놀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히어로가 되어보는 ‘슈퍼 히어로 로드’와 ‘별의 길을 걷다’도 준비했다. 슈퍼 히어로 로드는 6개의 꿈의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디즈니의 스타워즈가 참여하는 스페이스 히어로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브로드웨이의 42번가 뮤지컬 히어로 △코엑스의 코코앤프렌즈와 함께 건강한 미래를 그리는 건강 히어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우주소녀와 함께 아이돌이 되어보는 아이돌 히어로 △강남소방서와 함께 만드는 소방 히어로로 구성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3일까지 매장 구성 테마를 ‘사랑해∙고마워∙행복해’로 정하고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미니언즈’와 롯데백화점이 보유하고 있는 캐릭터 스토어(카카오, 라인 등)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13일까지 전점에서 내점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를 진행해 추첨을 통해 약 4000여명의 고객에게 ‘한정판 미니언즈 인형(35cm)’을 증정한다. 또한, 미니언즈와 함께 하는 무료 엽서 이벤트도 진행해 특별 제작된 캐릭터 엽서로 편지를 작성해 점 내 우체통에 넣으면 오는 12월 크리스마스 때 작성한 고객들에게 일괄 발송하는 이벤트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유니버설스튜디오 코리아와 협업해 유니버설 캐릭터 팝업스토어를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이달 31일까지, 잠실점 에비뉴엘에서 6월13일까지 진행한다. 더불어, 행사 기간 동안 국내 최고 인기 캐릭터 브랜드인 ‘카카오프렌즈’, ‘라인프렌즈’를 포함해 ‘무민/오버액션토끼/유니버셜 스튜디오/마블 스토어’ 등 20여개 브랜드의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농심은 5일 하루 동안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본사 앞마당을 ‘농심 꿈동산’으로 꾸미고,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농심의 어린이날 행사는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1년째를 맞았다. 매년 5000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농심 본사로 오면 참여할 수 있다. 행사를 찾은 가족에게는 새우깡, 백산수, 카프리썬 등 농심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패키지를 선착순 증정하고, 하루 동안 지상 주차장도 무료 개방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낵집 만들기, 농심 너구리 캐릭터와 함께하는 기념촬영, 풍선아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스낵집 만들기’에는 동작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가족 400명을 초청해 달콤한 추억을 만들 계획이다. 이 외에도 마술쇼, 서커스 등 볼거리와 페이스페인팅, 라면 탑 쌓기 등 놀 거리로 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하림의 푸드트럭이 5일과 6일 ‘2018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에 참가한다. 하림 푸드트럭은 가정의 달을 맞아 매년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려드는 어린이 책잔치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해 맛있는 닭고기로 소비자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하림은 5일과 6일, 하루 두 차례 선착순 200명에게 2018년 하림의 첫 번째 신제품인 ‘매실숙성 토종닭 순살 찜닭’을 푸드트럭에서 직접 조리해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룰렛 이벤트도 진행된다. 무료시식회에 참여한 이들 중 개인 SNS에 하림 푸드트럭 현장사진과 함께 지정된 해시태그를 업로드 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룰렛 이벤트 도전 기회가 주어진다. 룰렛 이벤트를 통해 하림 선물세트와 하림몰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풀무원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은 어린이날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린이날 하루 동안 유아·청소년(36개월 이상~18세)을 대상으로 입장료 무료 이벤트를 열고, 이날 방문한 모든 관람객에게는 풀무원 계열 푸드머스의 ‘마시는 샐러드’ 1개씩을 증정한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나만의 김치 만들기’도 무료로 진행한다. ‘나만의 김치 만들기’는 절인 배추에 준비돼 있는 김치소와 고추씨, 마늘가루, 쪽파 등 토핑 재료를 버무려 쉽고 간편하게 김치를 담글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본인이 원하는 토핑을 선택할 수 있어 기호에 맞는 김치 맛을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손수 만든 김치는 테이크아웃 컵에 담아 가져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