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4일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 추진위원회’ 2차 회의를 열어 국회의 조속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결의한 데 이어, 15일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각 업종별, 지역별 대표들을 조직해 1인 시위에 나서 해당 상임위의 진지한 법안 논의 및 특별법 제정을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릴레이 1인 시위에는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을 비롯해 한국이용사회중앙회 김선희 회장과 임원진, 한국인테리어경영자협회 사상철 회장과 임원진, 한국산업용재협회 유진기업 소매업진출저지비상대책위원회 김대식 이사 등이 참여했다.
최승재 회장은 “현재 적합업종 제도는 민간 자율 합의에 기반하고, 법적인 강제성이 없는 등 영세 소상공인 보호에 한계가 있어, 소상공인연합회는 법제화를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다”며 “지난해 말에 이어 올해 6월로 대부분 품목의 적합업종 권고기간이 만료되기 때문에 국회가 하루속히 나서 특별법 제정에 나서야 한다”라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