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신임 협회장에 황장전씨가 당선됐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협회 창립 27년만에 처음으로 치러진 회원 직접선거 결과 제 8대 협회장에 황 씨가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거는 협회 역사상 처음으로 실시된 직선제 선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투표 시스템과 우편투표를 병행해 실시됐다.
총 선거인수 1만1900명 중 85.0%에 달하는 1만113명이 참가했으며, 이중 황 당선인은 55.0%에 해당하는 5534표를 획득했다.
황 신임 협회장은 "관리현장 종사자에 대한 부당한 간섭과 갑질폐단 철폐, 공동주택관리현실과 괴리있는 장기수선제도 등을 개선하겠다"며 "주택관리사의 위상을 높이고 회원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협회개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