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20일 회원사들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협조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조 요청은 지난달 16일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경제단체 간담회에서 경제계가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전경련은 협조문을 통해 회원사에게 △기업 대표 등이 솔선수범해 경기를 관람하거나 경기장, 숙박 등 관련 정보를 사내에 제공하는 등 임직원들의 올림픽 관람을 권장하고 △대회기간 중 자체 행사를 경기장 근처에서 개최해 올림픽 관람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하며 △기업 여건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입장권과 라이선스 상품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쳐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전경련은 기업들의 협조를 요청하는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의 서신도 함께 전달했다.
권태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은 3번의 도전 끝에 이루어낸 국가적 행사로 국격을 높이고 국민단합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올림픽이 관광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국가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경제계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협력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