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질병관리본부는 19일 오후 1시45분께 신생아 연쇄 사망사건과 관련해 이대목동병원을 압수수색했다.
수사관들은 이 병원 11층 신생아 중환자실과 전산실 등을 수색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신생아 중환자실의 인큐베이터와 주사제 투약 호스 등 의료기구와 전산실의 의무기록, 처방기록 등이 압수 대상이다.
경찰은 압수한 의료기구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이는 신생아 4명중 3명이 그람음성균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치료 과정에서의 의료과실로 인한 세균 감염 문제를 규명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