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09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전 생애주기 국민관광 정책 만들겠다

URL복사

이낙연 총리, 13개 부처합동으로 전략 마련키로



[시사뉴스 강성덕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38.3%가 앞으로 하고 싶은 여가활동 1위가 '관광'인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문화예술관람(12.2%)에 이어 3위가 스포츠활동(12.2%)이라는 조사결과다.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가관광 전략회의' 정부합동 회의에서 '관광진흥기본계획'이 마련됐다.
국민이 한달에 한번은 여행을 떠날 수 있고, 관광객이 다시 방문하고 싶도록 매력적인 콘텐츠와 편의를 제공하는 '쉼표가 있는 삶, 사람이 있는 관광'을 실현해 나가자는 게 추진 목표다.


18일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등 13개 정부합동으로 이낙연 총리 주재로 제1차 국가관광 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날 '관광진흥기본계획'과 '평창 관광올림픽 추진계획', '국가관광전략회의 운영지침' 등 3개의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이날 의결된 주요내용은 국민 누구나 쉽게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계층별 관광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단편적으로 시행되던 연령대별 자원을 전 생애주기로 확대하고 특성별 관광혜택이 포함된 '관광교통패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장애인이나 임산부, 고령층 제약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열린관광지를 추가로 조성하고 나눔관광을 확대하겠다는 것. 국민휴양형 펜션단지 조성 등이 이에 포함된다.


지역관광 사업발전을 위해 관광두레, 관광형 마을기업, 농촌 생태관광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한국형 디엠오(DMO) 사업 등 지역 주도 마케팅을 지원한다는 방침도 세운다.


외국인 관광객 확대를 위해 주요국 방한객 규모 등을 근거로 주력·신흥·도약 ·고부가시장으로 구분해 새로운 관리전략을 세우기로 했다.
관광산업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방한시장을 고부가화하기로 했다. 럭셔리관광을 새롭게 육성해 품격을 높이고 고부가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도 마련한다.

의료관광 진료과목을 확대하고 유치지역을 중국·중동·러시아 등으로 다변화하는 한편 건강·치유 중심의 웰니스관광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일본은 현재 적극적인 관광정책 추진과 엔저현상으로 방일 관광객이 2380만명에 이르면서 방한 관광객 수를 역전하는 등 사상 최대 외래관광객을 유치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한때 외국 관광객이 급증했으나 사드배치, 북한 미사일 발사 등 정치·사회적 이슈 발생 시 방한관광객이 크게 감소하는 구조적 취약성으로 불안정한 상황이다. 
게다가 높은 46.8%에 달하는 중국의존도로 인해 지속가능한 성장에 한계에 도달했다. 저가관광에 따른 과도한 쇼핑 요구가 지속되면서, 만족도 또한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중선관위, 투·개표소 시설물‧투표지분류기 작동 최종 점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전국 1만4259개 투표소와 254개 개표소에 대한 불법 시설물 점검과 투표지분류기 최종 모의시험을 실시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는 종로 일대 투표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한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종로 1·2·3·4가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투표소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열기가 엄청 강하다"며 "모두가 힘을 합쳐서 투표가 질서있게, 공정하게, 또 투명하게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야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 총리는 올해 처음 도입된 수검표 제도 등을 언급하고 "선거관리위원회, 경찰청, 소방서, 우리 행정안전부 같이 긴밀하게 협력해서 조그만치의 차질도 있어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0일 투표가 최종 마감되면 투표함은 투입구를 봉쇄하고 특수봉인지로 봉인해 투표관리관·투표참관인이 경찰공무원의 동석하에 개표소로 이송한다. 각 구·시·군선관위에서 보관하고 있는 관내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의 경우 선관위 직원이 정당추천 선관위원과 개표참관인, 경찰공무원과 함께 개표소로 이송하게된다. 또 개표절차가 시작되면 51.7cm에 이르는 비례대표선거 투표지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로운 타입의 역사 여행서 <당일치기 조선여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올봄, 핫플레이스 투어에 지쳤다면 조선의 궁궐로 떠나보면 어떨까. ‘우리나라 궁은 작고 멋이 없다’, ‘조선 5대 궁궐을 정확하게 모르겠다’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을 위해 지식 가이드 투어 회사 트래블레이블이 ‘당일치기 조선여행’을 출간했다. 여행 전문 출판사 노트앤노트와 함께 만든 이 책에는 2만여명이 검증한 트래블레이블의 서울 역사 투어 14개를 압축해 담았다. 가이드의 안내로 유적지를 둘러본 사람이라면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에 크게 공감할 것이다. 선조들의 이상이 담긴 경복궁부터 ‘가장 아름다운 궁궐’ 창덕궁, 창덕궁과 함께 ‘동궐’이라 불린 창경궁, 잊혀진 황제 고종의 궁인 덕수궁 그리고 조각난 궁궐 경희궁까지, ‘당일치기 조선여행’과 함께라면 우리 역사의 주요 인물을 따라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 서울은 지난 600년간 우리 역사의 중심 무대로 자리했다. 이 책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의 저자 박시백 화백의 추천사처럼 “풍부한 자료 연구와 현장 답사로 빚어낸 서울 여행 안내서이자 서울 역사 소개서”이기도 하다. 책의 구성 또한 서울의 또 다른 이름, ‘한양’과 ‘경성’ 두 파트로 나뉜다. 한양의 낮을 지나 경성의 밤으로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