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소비자시민모임이 올해의 우수 축산물브랜드를 선정하고, ‘제14회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 발표회’를 개최한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 평가 결과를 토대로 총 45개(한우 28개, 돼지 16개, 계란 1개) 브랜드를 2018년 인증 브랜드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축산물브랜드에 대한 인증 발표회는 오는 30일 서울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소비자시민모임은 2004년부터 소비자가 품질과 위생, 안전성이 우수한 축산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국내산 축산물브랜드의 품질 및 위생, 브랜드 관리 등을 평가해 매해 우수 축산물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축산물브랜드 전문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게 유도하기 위해 인증심사 기준을 개선했다. 브랜드의 기본인 혈통, 사료, 사양관리 통일을 기본으로 브랜드 홍보 강화 및 농장단계 위생안전성 확보 방안을 세분화했고, 브랜드 축산물의 가격 절감을 위한 노력사항, 소비자 구매 편의성을 고려한 소매 판매 기준을 신설했다.
소비자시민모임 관계자는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 심사는 축산 관련 전문가 및 소비자로 구성된 현지실사단이 시·도에서 추천 받은 축산물브랜드의 서류 및 현장 평가를 실시했다”며 “현지실사단의 평가결과를 토대로 인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45개 브랜드를 우수 축산물브랜드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