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뷰티 브랜드 바닐라코(BANILA CO)가 글로벌 비영리단체 ‘레드(RED)’와 협력을 통해 한정판 ‘프로덕트 레드 클린 잇 제로’를 출시하고 에이즈(후천성 면역 결핍증) 퇴치를 위한 기금을 마련한다고 21일 밝혔다.
‘레드’는 에이즈 치료를 위한 소비자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2006년에 시작됐다. 바닐라코는 아마존에서 오는 12월31일까지 ‘쇼퍼톤 레드(SHOPATHON RED)’를 통해 홀리데이 판매 활동을 함께하게 됐다.
아마존에서의 판매로 얻어진 총 수익금의 15%는 ‘레드’의 치료 기금에 직접 전달된다. ‘레드’가 모금하는 금액의 100%는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 검사, 치료, 예방, 상담, 케어 서비스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에 쓰인다.
‘프로덕트 레드 클린 잇 제로’는 매일 에이즈를 가지고 태어나는 신생아의 숫자를 ‘ZERO’를 만들기 위한 레드의 목표를 돕는다는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다. 메이크업도 깨끗하게 지우고 난치병 환우를 돕는다는 의미다.
바닐라코 관계자는 “바닐라코 ‘클린 잇 제로’는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는 제품으로 메이크업 잔여물을 ‘ZERO’로 만들자는 취지로 에이즈 치료를 돕는 쇼퍼톤 레드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