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포털 실시간 1위 검색어를 두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오늘 오후 1시 경 네이버와 다음의 포털 검색어 1위는 '고마워요 문재인'이 거의 동시에 차지했다.
국민의당 양순필 수석부대변인은 이를 두고 '장난으로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는다'고 했다. 누군가가 재미나 장난으로 한 일이 다른 사람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며 힐난조다.
검색어 1위를 만든 이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극렬 지지자들이라며 이런 일을 아무런 의식없이 깜짝선물로 생각하는 것 같다며 여론을 조작할 수 있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양 대변인은 열성 지지자들의 이런 검색어 놀이 뒤에는 정치적 의도를 가진 특정세력이 마음만 먹으면 온란인 여론을 얼마든지 조작(?)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론 조작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그대로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