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성덕 기자] ‘4차 산업혁명과 환경’ 컨퍼런스가 25일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24일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발맞춘 환경정책 과제 발굴과 의견 수렴을 위해 컨퍼런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컨퍼런스에서는 환경정책 분야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도입될 경우 ① 사전예방적 환경관리 가속화 ② 환경정보 쌍방향 소통 및 협업 기반 확대 ③ 환경산업 혁신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 등 환경 분야에서 적용가능한 주요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4차 산업혁명에 적용가능한 환경분야의 주요 과제에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예보시스템에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을 접목한 지능형 대기오염물질 관리 및 예측시스템 구축 사업이 있다.
또한 드론,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의 기술을 활용한 환경오염 감시체계 고도화 사업을 비롯해 환경정보를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로 구축하여 활용하는 환경 빅데이터 융합 플랫폼 구축 사업도 있다.
이 밖에 대기, 수질 등 환경정보 통계 자료와 개인의 건강정보, 활동내용 등을 접목한 개인별 실시간 환경오염 노출평가 체계 기반 구축 사업이 있다.
환경부는 4차 산업혁명이 적용되는 환경분야의 주요 과제를 통해, △감시·모니터링·예측·관리 혁신 △지능형 환경서비스 제공 △데이터 기반 신가치 창출 토대 마련 △환경기술 산업생태계 혁신 기반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올해 3월부터 소속·산하기관,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4차 산업혁명 환경정책·전략 대책반(T/F)’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