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새누리당 보수혁신실천모임 28인은 13일 인명진 비대위원장을 적극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새누리당 보수혁신실천모임 조경태, 염동열, 함진규, 박찬우, 유재중, 정태옥 의원 등 6명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낡고 구태한 보수를 혁신해 왜곡되지 않는 정통보수의 참가치를 지키는 데 강력하게 앞장설 것"이라며 "최근 인 위원장의 개혁과 혁신에 적극 동참하며 동시에 보수적 가치와 절차적 민주성도 확보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6명의 의원들은 "그런 차원에서 당의 환골탈태를 위해 헌신해온 것을 승화해 자발적 인적쇄신이 이뤄지길 촉구하며 이를 위한 비대위원장의 어떤 조치도 적극 지지한다"며 "우리들은 대한민국의 희망과 젊은 미래세대를 위한 보수개혁과 당 개혁을 위해 중립에 선 정풍운동으로 편견 없는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성명서에는 조경태 유재중 김상훈 김성찬 염동열 이종배 이채익 주광덕 함진규 강효상 곽대훈 김성원 김정재 박완수 성일종 송희경 송석준 엄용수 이은권 임이자 정유섭 정태옥 박찬우 김종석 신보라 김명연 김성태 홍철호 의원 등 28명이 참여했다.
정태옥 의원은 "이 모임에 잠재적으로 50명까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계속 확대해 전 당원이 참여하는 것으로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