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서울시의회 박기열 위원장(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동작3)은 지난 28일 구의역 스크린도어 용역업체 직원 사망사고와 관련해, “서울시와 서울메트로의 관리․감독 소홀과 작업안전 관련 시스템 부재에 있는 만큼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는 스크린도어 용역업체 직원 사망사고 관련 긴급 업무보고를 6월 3일(금) 오전 10시에 의원회관 6층 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실시한다. 이번 긴급업무보고에는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관계 공무원, 서울메트로 임직원 등을 비롯해 서울메트로 스크린도어 용역업체인 ㈜은성PSD․㈜유진메트로컴 사장이 참석한다.
박 위원장은 “이번 긴급 업무보고를 통해 과거 사망 사고에 따른 사고재발방지대책이 수립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사유에 대해 집중 추궁할 것”이라며, “본질적인 문제는 서울시와 서울메트로의 관리․감독 소홀과 작업안전 관련 시스템 부재에 있는 만큼 이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