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라크 서부 안바르에서 9일(현지시간) 미국 주도의 국제 연합군 공습으로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조직원 34명이 사망했다.
현지 정보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북서쪽을 190km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 IS 거점에 연합군 공습이 실시됐다. 이번 공습으로 IS 조직원 22명이 숨지고 차량 3대가 폭파됐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이날 바그다드 서부 팔루자 인근의 또 다른 IS 거점에도 연합군 공습이 이뤄져 반군 12명이 사망했다. 팔루자 남부의 이라크 정부 장악 지역에서는 IS의 박격포 공격으로 민간인 1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
앞서 이라크 정부군은 라마디 동부 지역을 IS로부터 완전히 탈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