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6일)은 전국이 무더운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오전부터 전국 대부분의 내륙과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했다.
이날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내륙, 경남내륙 5~80㎜ ▲강원내륙·산지, 광주·전남내륙, 전북내륙, 제주도 5~60㎜ ▲서울·경기내륙, 서해5도, 대전·세종·충남내륙, 충북 5~40㎜다.
특히 강원내륙·산지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0~35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2도, 수원 33도, 춘천 33도, 강릉 34도, 청주 34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제주 34도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까지 일부 경북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물놀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