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서울 송파구 박종현 구의원이 송파구 불통행정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지난 달 29일 열린 '행정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통해 "구가 민선7기에 적용 불과 2년 밖에 안된 CI와 캐릭터를 내년 1월부터 바꾸러 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민의를 충분히 모으지 못했다" 비판했다. 이어 "민선7기에 투입된 기집행 사업비 6억여원과 새롭게 집행할 4억여원 사업비를 합쳐 10억이 넘는 예산이 낭비 될 상황"이라 덧붙였다.
송파구 CI 변경 이외에도, 박 의원은 거여2동에 위치한 마을활역소 문제도 언급했다.
거여2동에 30억 시비와 3억의 구비를 들여 만든 주민 소통공간 '마을활력소'를 6개월만에 다른 용도로 전용하면서도 "공청회 등을 통한 주민의견을 청취를 하지 점도 부끄러운 불통행정"이라 주장했다.
박 의원은 "반민주적이며 제왕적인 구정"이며 현 송파구청의 행태를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