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속도로 '다소 혼잡'…상행 오후 5~6시 절정

2022.12.03 10:24:11

토요일 전체 고속도로 교통량 496만대 예상
지방방향 혼잡하다 서울방향으로 정체 이동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토요일인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쌀쌀한 날씨에 평소보다 교통량이 적겠으나 고속도로는 다소 혼잡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96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5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6만대로 전망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대체로 흐리고 쌀쌀한 날씨에 교통량은 평소 주말과 감소할 전망"이라며 "지방방향은 정오시간대 가장 혼잡하고, 정체는 지방방향에서 서울방향으로 이동하겠다"고 전했다.

지방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7~8시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사이 최대에 이르다가 오후 7~8시 사이 해소되겠다. 서울방향은 오전 10~11시에 정체가 시작, 오후 5~6시 사이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8~9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9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반포~서초 2㎞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울 방향은 양재부근~반포 7㎞ 구간에서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팔탄분기점부근~화성휴게소부근 3㎞ 구간, 서평택~서해대교 5㎞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진천터널부근~진천 6㎞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한 가운데 남이천나들목 부근에서 승용차 관련 사고 처리로 4㎞ 구간 정체에 있다. 남이방향으로는 하남~산곡분기점부근 4㎞, 호법분기점~남이천 부근 8㎞ 구간에서 막힌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으로 서창분기점에서 마성터널~용인 4㎞, 용인~양지터널부근 6㎞ 구간 흐름이 답답하다.

서울양양고속도 양양 방향은 남양주요금소 부근~서종부근 8㎞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5시간30분 ▲서울~대구 4시간30분 ▲서울~광주 4시간 ▲서울~대전 2시간30분 ▲서울~강릉 3시간20분 ▲서울~울산 5시간 ▲서울~목포 4시간3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48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3시간54분이다.

김도영 ink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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