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서 헬기 추락 "탑승자 1명, 자력 탈출"

2022.12.02 15:48:44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강풍으로 헬기가 경북 문경 봉명산 인근에 불시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기장은 자력 탈출했다.

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4분 문경시 마성면 봉명산에 헬기가 불시착했다.

봉명산 7부 능선으로 추정되는 곳에 불시착한 헬기는 민간업체에서 운용하는 화물용으로 자재 운반 중 강풍으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시착한 헬기는 독일의 MBB와 일본 가와사키사가 합작해 공동으로 개발하고 생산한 BK-117 기종이며 1984년에 제작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6대, 인원 20명을 투입해 사고 현장 위치를 파악 중이다.

혼자 탑승한 기장은 자력 탈출해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기장과 유선 통화했고 탑승자 1명은 자력 탈출 완료했다"며 "출동한 소방력이 정확한 사고 위치를 파악하며 접근 중이다"고 말했다.

김미현 new2022kim@kakao.com
Copyright @2024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정민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4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