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김갑상 (주)상화전력 대표가 내년 2월로 예정된 '27대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지난 11월 29일 밝혔다.
김 대표는 2014년부터 협회 부산광역시회 회장을 연임(22대ㆍ23대)한 바있다. 지난 26대 협회장 선거에서 10%가 넘는 득표를 얻은 바 있다.
김 대표는 "협회 존재가치는 회원사 권익보호 증진"이라 강조 "새로운 일감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이어 "독단적이고 폐쇄된 협회에서 깨끗하고 투명한 열린 협회를 만들겠다" 밝혔다.
현재 업체들이 난립 서로가 힘든 여건을 타파하기 위한 대안으로 김 대표는 "업면허 등록기준을 강화 회원사간 과당경쟁을 막겠다"며 "적산산출과 입찰정보 등 회원사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경영프로그램 개발"도 공약한다.
김 대표는 "업계 발전을 위해 부산 강서구 김도읍 의원에게 '전기공사 분리발주를 명확히 하는 법안을 제안' 이를 관철토록 중앙회와 함께 노력한 경험이 보람찼다"며 "코로나19을 지나 최근 경기 불투명으로 시달리는 회원사들에게 서울 등촌동 협회사옥 매각 수익금 약 1,500억원 중 가입비 각 500만원 총 900억원 정도 돌려주겠다" 덧붙인다.
김갑상 대표의 이번 출마 공식화로 전기공사협 제27대 회장 선거는 ▲감영창 전 전기공사협 경남도회장 ▲김갑상 전 전기공사협 부산시회장 ▲신철 전 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 ▲장현우 전 전기안전기술원 이사장(가나다 순) 등 4파전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