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방역'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17만명...전주대비 4만명 증가

2022.08.17 21:34:31


확진자 급증에도 정부 치료비 지원은 지난 7월 11일 종료 '확진 후 관리 모르쇠'...숨은 확진자 '파악조차 안돼'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대한민국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인구대비 전세계 1위라는 결과*가 나온 가운데 17일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7만1807명으로 집계됐다. *(16일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 집계)

 

전주대비 4만여명이 증가한 가운데 일부 국민들은 "세계 1위 방역선진국에서 이제 최다 확진자가 발생하는 국가가 됐다"며 "안철수 의원이 주장한 과학방역이 이거냐?" 꼬집었다.



더욱 코로나19 치료에 대한 지원이 지난 7월 11일 종료되며 병원비를 스스로 부담해야 하는 만큼, 코로나19 의심 증상에도 검사를 안받는 경향이 확대되며 (일선 병원 관계자는) "숨어있는 확진자 수는 파악도 안된다"는 지적 또한 존재한다. 확진 후 환자에게 제공되는 것은 격리안내 문자 한통. 정확한 사후관리 없이 일주일이면 시내를 활보한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7만180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17만5281명보다는 3474명 적지만 이틀 연속 17만명대를 이어갔다. 일주일 전인 10일 오후 9시 13만1329명보다는 4만478명 많은 수치다.

 

지역별로 ▲경기 4만2,366명 ▲서울 2만8,357명 ▲인천 9,160명 등 수도권에서 7만9,883명(46.5%)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9만1924명(53.5%)이 나왔다. ▲경남 1만1,631명 ▲경북 1만82명 ▲대구 9, 613명 ▲충남 8,111명 ▲전북 6,987명 ▲광주 6,680명 ▲충북 6,304명 ▲대전 6,070명 ▲부산 5,714명▲강원 5,642명 ▲전남 7,591명 ▲울산 4,212명 ▲제주 1,871명 ▲세종 1,416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많아질 전망이다.

 

앞서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만803명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다이자 126일 만에 가장 많은 규모를 기록했다.
 

김정기 sisanews@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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