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률 최상위 대학 시리즈③ 선문대학교】 디지털 창의 인재 양성· 글로벌 공동체 선도 대학, 2022년 대학최종등록률 충청권 최상위권

2022.08.10 13:31:55

2023년 수시모집 주요 특징

1. 2,130명 선발(정원외 포함)

2.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

3. 수시전형으로 97% 선발, 학생부위주전형 89.3% 모집

4. 예체능계열 실기/실적위주전형 확대(8.0%)

5. 서류형(100%) 신설 : 자기소개서와 면접 없이 선발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972년 애천(愛天)·애인(愛人)·애국(愛國)의 이념으로 개교해 올해로 건학 50주년을 맞이하는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그간 강점으로 꼽히던 국제화 역량에 미래자동차를 위시한 디지털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선문대에서 배출한 인재가 지역 기업에 그 역량을 발휘하면서 지역과 상생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2022년 대학입시에서는 모집인원 2,052명 중 2,048명이 최종 등록해 99.81%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충청권 4년제 대학 평균 등록률 96.92%를 상회하는 높은 경쟁력이다.

 

 

■ 국내 최초 3+1 유학제도 도입, 유학생 비율 전국 최고 수준

 

‘작은 지구촌’을 표방하는 선문대의 최대 강점 중 하나가 국제화 역량이다. 3개국 154여 개 대학과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내 최초로 3+1 유학제도를 도입한 선문대는 해외 연수 프로그램과 유학생을 전담 관리하는 글로벌지원팀을 두고 매년 1,000여 명 이상이 해외로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졸업 전 해외 연수 프로그램 1회 이상 지원’ 방침이 눈길을 끈다. 이번 하계 방학에는 661명이 미국, 호주, 프랑스, 멕시코 등 10개국으로 출국했다. 방학 중에는 미국, 프랑스, 러시아, 대만 등 8개 국가의 대학과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진행한다.

 

선문대의 글로벌 인프라는 해외 취업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2020년 공시 기준 4년제 대학 전국 10위, 충남권 1위를 달성했다. 2020년까지 매년 많게는 20여 명의 학생을 일본 IT 기업에 취업시킨 ‘청해진 대학 사업’의 경우 작년부터 미국 취업을 위한 ‘K-서비스 전문 인재 양성과정’을 추가 운영한다.

 

 

■ SW(소프트웨어)융합대학, 디지털 교육 혁신으로 ‘미래’를 만나는 곳

 

‘기업친화적 소통형 SW 인재 양성을 통한 4차 산업혁명 견인’을 목표로 ‘SW융합대학’을 신설하고 산업체가 요구하는 SW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는 선문대학교는 관련 분야의 정부 재정 지원 사업 대부분에 선정됐다. 2018년 충청권 최초 ‘SW중심대학 사업’에, 2019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에, 2021년 교육부가 발표한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에서는 선문대가 충남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디지털 트윈(Digital Twin)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해 학생들의 창의력을 최대로 끌어내는 실습 수업의 성과로 ‘2021 독일 국제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아랍에미리트, 필리핀 소재 대학에 교육과정 ‘수출’도 하게 됐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2,130명 중 수시전형으로 97% 선발,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

학생부위주전형 89.3%, 예체능계열 실기/실적위주전형 확대(8.0%)

자기소개서와 면접 없는 서류형(100%) 신설

 

 

선문대학교는 대입전형 간소화와 수험생과 교사, 학부모의 입시부담을 덜 수 있도록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등 학교교육 중심 대입전형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2,130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97%를 선발하며, ▲학생부교과전형(일반학생전형 등 6개 전형) 1,384명(63.2%) ▲학생부종합전형(서류전형, 면접전형 등 5개 전형) 571명(26.1%) ▲실기/실적위주전형(일반학생전형 등 2개 전형) 175명(8.0%)을 선발한다. 모든 전형 및 전체 모집 단위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기존 선문인재전형은 면접전형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자기소개서와 면접 없이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는 서류전형을 신설했다.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정원 내 ‘일반학생전형’으로 929명, ‘지역학생전형’으로 233명, ‘사회통합전형’으로 64명, ‘고른기회전형’으로 46명을 선발하고, 정원 외 ‘농어촌학생전형’으로 82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으로 30명을 포함해 총 1,384명을 선발한다. 모든 모집단위에서 가·감점 없이 교차지원과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보건계열을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 전과가 가능하다.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 ‘면접’, ‘소프트웨어인재’, ‘외국인’, ‘장애인등대상자’ 총 5개 전형, 571명을 선발한다.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은 선문대학교의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각각 294명, 163명을 선발한다. 소프트웨어인재전형은 첫 학기 등록금이 전액 지원된다. 학교생활기록부 중심의 서류평가 100% 전형이 신설돼 1단계는 서류평가만으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70%)과 면접고사 성적(30%)을 합산해 전형 총점 순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모든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는 별도로 제출받지 않는다. 사회통합전형(다문화가정, 다자녀가정)과 고른기회전형(국가보훈대상자 자녀, 저소득층학생)은 작년에 이어 올해 또한 지원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기/실적위주전형

 

실기전형에서는 일반학생전형과 체육특기자전형(축구)에서 각각 165명, 10명을 선발한다. 실기/실적위주(일반학생전형)의 경우 실기 반영비율은 80%이다.

김미현 new2022kim@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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