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마이크로 니들 전용 정압 주사기 관련 국내 및 PCT 특허를 보유한 ㈜테라젝아시아(대표 김경동)는 한의약 시침술의 세계화와 사용표준화를 목표로 연구 중인 한의약 시침 주입기를 개발하고,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정통 한의약 시침시술이 가진 치료 효과에 대한 우수성을 사용시 정형화된 안정성과 재현성을 기반으로 객관적인 입증이 가능하다. 동시에 피부내 원하는 부위에 한의사 및 한의약 전문가들이 시침시술시 부가적으로 치료 목적 한의약성분들의 안정적인 투입이 금번 특허 기술을 통해 가능하게 되었다.
테라젝아시아 담당자는 “자사는 이미 백신, 치매 치료, 당뇨 치료 등 치료 목적으로 전세계에서 개발되고 있는 다양한 약제 투입형 마이크로 니들 전용 정압형 주사기 기술을 세계최초로 확보하였다”며 “금번 한의약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해외 수출을 목표로 외국에서 요구하는 안전성, 안정성 그리고 편리성을 충족하기 위한 연구를 통해 침투압력 제어가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한의약 시침 주입기를 개발하고, 추가 검증을 통해 한의약 전용 의료기기로의 허가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테라젝아시아는 충남 천안에 산학 및 지자체의 협조를 통해 마이크로 니들 연구소 및 최신 장비를 보유하고, 올 한 해 4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약제 투입형 마이크로 니들 패치의 상용화에 필수 요소인 표준화 및 재현성 관련 실증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 실증형 마이크로 니들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