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 3대가 불에 탓다.
11일 새벽 0시9분경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된 올란도 차량에서 불이 나 엔진룸 등이 전소하고 옆에 주차되어 있던 아반떼, 승용차와 쏘나타 승용차에 옮겨 붙었다. 이불로 차량 3대가 파손돼 모두 65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분 만에 진화 됐다.
불을 처음 목격한 아파트 경비원 A씨는 순찰을 돌던 중 올란도 차량 보닛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룸 내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