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오는 6월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구청장 후보에 3선의 윤환 계양구의회 의원이 확정됐다.
4일 민주당 인천시당은 2~3일 양일간 치러진 계양구청장 후보 경선 결선투표에서 윤환 계양구의원이 52.73%, 이용범 전 인천시의회 의장이 47.27%를 득표해 윤환 의원이 후보에 확정됐다.
계양구가 고향인 윤환 후보는 3선으로(6·7·8대)계양구의원을 지냈으며 8대 전반기 의장을 지내기도 했다.
민주당 강세 지역인 계양구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당대표가 5선을 지냈으며 박형우 현 구청장이 3선을 연임한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지역이다
윤환 후보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계양구을 송영길 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지난 3월 실시된 20대 대통령선거에서도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2.31%의 지지를 받아 43.52%를 득표한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자를 8.79%포인트라는 비교적 큰 차이로 이긴 지역이기도 하다.
현재 송영길 전 국회의원이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의원직을 사퇴해 6.1 지방선거에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지는 지역으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지역이다.
이로써 윤환 민주당 계양구청장 후보는 본선에서 국민의힘 후보 경선 승자인 이병택 후보와 맞붙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