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회' 부인·장모·지인도 오미크론 감염 초비상

2021.12.04 10:58:42

 

우즈벡인 부인·장모·지인 3명 추가 확진
국내 오미크론 감염사례 9명으로 늘어

 

[시사뉴스 신선 기자]  전 세계에서 확산세가 높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진자가 국내에서 3명 늘어나 누적 9명이 됐다.

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3명 추가돼 누적 9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4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국내에서 감염이 확인된 이들은 5명이다.

앞서 국내에서 가장 먼저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된 인천 거주 40대 목사 부부(1, 2번째 환자)의 10대 자녀(3번째 환자)의 검체에서 6번째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들 부부가 공항에서 집까지 이동하면서 접촉한 우즈베키스탄 출신 30대 지인(4번째 환자)도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됐다.

이날 추가로 확진된 이들은 4번째 환자인 30대 지인과 관련된 사례(5~7번째 환자)로 추정된다. 4번째 환자의 부인과 장모, 30대 지인 등 3명이다.


현재 5~7번째 환자가 지난달 28일 인천의 한 교회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한 사실이 확인되며 해당 시간 교회 예배에 참석한 411명과 아 앞 시간대 예배에 참석한 369명 등 780명에 대한 선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확정된 6명의 건강 상태는 무증상 또는 경증이다.

신선 sisanewss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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