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 코로나19 감염 차단 위한 요양병원・요양시설 대상 특별 합동점검 실시

2021.12.02 13:43:53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남구(구청장 조재구)는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5,000명대를 넘어선 지난 1일, 고위험 감염취약시설인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코로나19 감염 차단과 예방을 위해 부구청장 주재로 시설 관련부서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열었다.

 

최근 전국적으로 노인요양시설에서 예방접종 완료자의 돌파 감염이 다수 발생하고 있어, 시설 내 감염병 유입 및 전파 차단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남구청에서는 요양병원 등 요양시설 내 코로나19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빈틈없는 방역대책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요양병원 9개소, 요양시설 26개소 등 총 41개소에 대한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남구보건소와 관련부서 합동으로 실시하며, 시설내 출입자(면회객) 명부 작성 등 방문자 관리, 비접촉 면회공간 마련 및 관리실태, 접촉면회 요건 준수여부, 종사자(간병인 포함) 주1회 PCR 선제검사 및 신규입소자 PCR 선제검사 실시 여부, 마스크 쓰기, 종사자 업무 동선 최소화 여부 등 시설 방역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한다.

 

아울러, 접종완료 후 4개월이 도래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한 추가접종 상황 확인과 미접종자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추가접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감염확산 차단을 위해 요양병원 등 시설의 입소자, 종사자, 면회객들이 스스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추가접종 또한 조기에 완료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준민 stkitty@hanmail.ne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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