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29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8명(해외유입 1명 포함)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8880명(해외유입 329명 포함)이다.

북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으로 3명(누적 69명)과 인근의 또 다른 요양병원 관련으로 4명(누적 8명), 동구 소재 유치원 관련으로 7명(누적 41명), 동구 소재 건설현장 관련으로 2명(누적 32명), 달서구 일가족 관련으로 5명(누적 22명)이 확진됐다.

그 외 동구 소재 사업장 관련으로 6명(누적 14명), 달성군 지인모임 관련으로 5명(누적 14명), 해외유입(베트남) 1명,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1명과 대구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8명이 확진됐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6명도 확진돼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망자는 3명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확진자의 접촉자로 시행한 검사에서 지난달 31일과 이달 12일, 15일에 각각 확진돼 대구의료원, 칠곡경북대병원(2명)에 입원·치료를 받았지만 증상이 악화돼 숨졌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781명이며 지역 내·외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입원·치료 중이다.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89만1224명(접종률 78.8%), 접종완료 181만7116명(접종률 75.7%), 추가접종 10만272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