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 국가우주위원회 총리급 격상…총력 지원할 것"

2021.10.21 09:58:11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를 앞두고 "만일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누리호 발사 자체로 우리 우주 기술은 한 단계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모든 만반의 준비는 끝났지만 '하늘이 허락해야 쏜다'라는 말이 있듯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김 총리는 "우리보다 앞서 성공한 나라들에게도, 우주 개발은 시행착오를 극복하는 도전의 역사였다"며 "이번 발사가 성공한다면, 우리는 독자적으로 발사체를 우주로 보낼 수 있는 세계 7번째 국가가 된다. 진정한 의미의 '우주 자립'을 뜻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1월 11일, 국가우주위원회가 총리급으로 격상된다. 우주개발의 최상위 컨트롤 타워로서 제가 위원장을 맡게 된다"며 "민관의 역량을 결집해 우리나라가 세계 우주 강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경의 tkhong1@hanmail.net
Copyright @2024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정민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4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