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 감독에게 묻고 답하는 영화 토크 프로그램 ‘감감묻’

2021.10.14 16:01:24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6회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공동 조직 위원장 민규동 윤진호) 장편감독주간의 메인프로그램인 ‘감감묻’의 14편 선정작과 함께 모더레이터가 공개됐다. 선정작 감독을 게스트로, 그리고 역시 감독이 모더레이터로 구성하여, 감독의 시선에서 영화를 심도 깊에 파헤쳐보는 GV인 ‘감감묻’은 올해도 다채로운 라인업을 공개했다.

 

봉준호 감독이 <소리도 없이>의 홍의정 감독에게 묻고, <벌새>의 김보라 감독이 <승리호>의 조성희 감독에게 묻는 등 영화팬이라면 흥미를 느낄만한 페어의 구성이 돋보인다. 총 14편의 선정작을 대상으로 한 ‘감감묻’ 페어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킹덤>의 김성훈 감독은 <발신제한>의 김창주 감독에게, <거인>의 김태용 감독은 <빛나는 순간>의 소준문 감독에게,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김초희 감독은 <애비규환>의 최하나 감독에게, <좋아해줘>의 박현진 감독은 <새해전야>의 홍지영 감독에게, <집으로 가는 길>의 방은진 감독은 <자산어보>의 이준익 감독에게, <아티스트 봉만대>의 봉만대 감독은 <오! 문희>의 정세교 감독에게, <카트>의 부지영 감독은 <클라이밍>의 김혜미 감독에게, <젊은이의 양지>의 신수원 감독은 <어른들은 몰라요>의 이환 감독에게, <보희와 녹양>의 안주영 감독은 <혼자 사는 사람들>의 홍성은 감독에게, <마담 뺑덕>의 임필성 감독은 <콜>의 이충현 감독에게, <어린 의뢰인>의 장규성 감독은 <고백>의 서은영 감독에게,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은 <내가 죽던 날>의 박지완 감독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14편의 한국 장편영화에 대한 토크 프로그램은 10월 27일 수요일부터 10월 30일 토요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과 메가박스 코엑스, 네이버TV 등을 통해서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한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쌀롱 드 씨네마: 감독이 감독에게 묻다’를 포함한 영화제의 모든 프로그램들은 10월 14일 오후 2시 티켓 예매 오픈 예정이다. 

 

<제6회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은 단편감독주간과 장편감독주간이 분리된 국내 유일의 2 in 1 영화제로 오는 10월 22일부터 10월 30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 

정춘옥 ok337@sis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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