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LG전자가 분기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12일 LG전자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8조7845억원으로, 전년 같은 분기보다 22.0% 늘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분기(4~6월) 대비 9.8% 증가해 LG전자 역대 분기 매출 가운데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 1분기 수립한 역대 최대 매출(17조8124억원)을 6개월만에 경신했다.
한편, 지난 3분기(7~9월) 잠정 영업이익이 5407억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1조738억원 대비 49.6%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17년 3분기(5161억원) 이후 같은 분기 기준으로 최저 영업이익이다.
연결기준 순이익 및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28일 오후 예정된 '2021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 및 Q&A'에서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