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잔여백신 2차 접종 가능 (일문일답)

2021.09.17 06:55:26

 

 

접종 간격 축소...화이자 3주, 모더나 4주, AZ 4~12주 가능
1차 때와 다른 의료기관에서도 잔여백신 예약가능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7일부터 코로나19 2차 예방접종을 잔여 백신으로 예약하면 기본 화이자는 3주,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는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SNS 당일 신속 예약서비스나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활용해 2차 접종도 잔여 백신 예약·접종할 수 있다.

 

그동안 잔여 백신은 1차 접종으로만 예약·접종할 수 있었지만 ▲네이버·카카오 앱을 통한 SNS 당일 신속 예약서비스와 ▲의료기관에 개별 연락하는 예비명단을 활용해 2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잔여 백신 2차 접종은 백신별 허가 범위 내에서 접종할 수 있다.

 

현재 6주 간격으로 2차 예약 일이 잡히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의 경우 화이자는 3주, 모더나는 4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도 현행 8주가 아니라 4주 이후 접종(4주~12주)이 가능하다. 아스트라제네카로 1차 접종했지만 만 50세 미만으로 2차 접종은 화이자로 교차 접종하는 경우, 4주 이후 화이자 잔여 백신을 예약할 수 있다.

 

다음은 잔여 백신을 활용한 2차 접종 관련 궁금증 일문일답.

 

-1차 접종 때와 다른 의료기관에서도 2차 접종 잔여 백신을 예약할 수 있나.

 

"네이버·카카오 앱 등 SNS 당일 신속 예약서비스와 의료기관 예비명단 모두 1차 접종 기관과 다른 의료기관에서도 잔여 백신만 있다면 2차 접종을 예약할 수 있다."

 

-2차 접종 간격을 얼마나 앞당길 수 있나.

 

"현재 기본 접종 간격은 1차 접종 일로부터 화이자·모더나는 6주, 아스트라제네카는 8주다. 이때 잔여 백신을 활용하면 화이자는 3주 이후, 모더나는 4주 이후, 아스트라제네카는 4주 이후부터 2차 접종이 가능하다.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자 중 50세 미만으로 2차 접종 시 화이자로 교차 접종해야 하는 경우 화이자로 4주 이후부터 잔여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다."

 

-2차 때 어떤 종류의 백신이든지 잔여 백신이 발생하면 접종할 수 있나.

 

"1차 접종 일로부터 3주가 지나지 않았는데 접종하는 등 간격이 허가 범위에서 벗어나거나 기존에 예약된 2차 백신과 다른 백신으로는 잔여 백신을 통한 2차 접종 예약이 불가능하다. 다른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경우는 교차 접종이 필요한 50세 미만 1차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뿐이다."

 

-2차 접종 잔여 백신은 어떻게 예약하나.

 

"기존 1차 예약 때처럼 네이버는 네이버 앱이나 네이버 지도 앱, 스마트폰 웹 탐색기에서 '잔여 백신'을 검색하면 되고 카카오는 카카오톡 하단 샵 탭(#)에서 '잔여 백신' 탭을 선택하거나 카카오 맵으로 조회할 수 있다. 의료기관 예비명단은 의료기관에 개별 연락해 접종 예약 명단으로 올리는 방식이다."

 

-잔여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하면 기존 예약은 어떻게 되나.

 

"잔여 백신으로 SNS나 예비명단을 활용해 당일 접종을 예약하면 기존의 2차 접종 예약은 자동 취소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잔여 백신이 아니어도 접종 간격을 단축할 수 있다던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의 경우 1차 접종 일로부터 8주 간격이 기본이지만 28일부터는 희망하는 경우 사전예약 누리집(ncvr2.kdca.go.kr)에서 4주~12주 범위 내에서 예약 일을 변경할 수 있다. 대신 위탁의료기관이 예방접종 등을 준비할 수 있도록 예약 시스템 접속일 기준으로 2일 후로만 예약이 가능해 28일 접속했다면 30일 이후 날짜부터 예약할 수 있다."

 

-잔여 백신이 아니라면 화이자·모더나 기본 간격은 6주가 유지되나.

 

"화이자·모더나 기본 접종 간격은 6주로 2차 예약 일이 정해진다. 추진단은 9~10월 백신 수급 물량뿐만 아니라 14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등 10월 의료기관의 접종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간격 조정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성훈 기자 mhis10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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