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벚꽃 벌써? 꽃샘추위에 개화…내일날씨, 일교차 커·쌀쌀(제주도날씨)

2021.03.02 17:53:45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전국적으로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2일 제주 지역에는 벚꽃이 평소보다 일찍 꽃을 피웠다.

이날 제주도는 낮 기온이 20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또 많은 비가 내린 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제주시 낮 최고기온은 9.8도로 지난 1일보다 10도 이상 낮아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수요일인 3일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6~8도 이상 벌어지고,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3도 정도 낮아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추위는 오는 4일 서서히 풀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며 환절기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우려되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수분 news0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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