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조선소 작업장서 50대 근로자 추락사…15~20m 높이

2021.03.02 16:40:34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2일 오전 8시 10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의 한 조선소 작업장 A사에서 50대 남성 근로자가 작업 도중 추락해 숨졌다.

지역의 한 대형 조선소 B사의 사외협력업체 소속인 A씨는 이날 선박 외부 약 15~20m 높이의 LPG탱크 위에서 보온작업을 하던 중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하면서 크게 다친 남성은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A사는 B사로부터 요청을 받고 사고가 난 업체 측에 작업부지만 제공해 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동료 직원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황수분 news0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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