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현대약품(004310)이 경구용 임신중단약물의 국내 판권·독점 공급 계약 소식에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현대약품은 최대한 빠른 시간내 허가신청서를 제출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 중이다.
현대약품은 2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전일대비 2.83%(220원)오른 7990원에 거래 중이다.
2일 현대약품은 영국 제약사 라인파마 인터내셔널(Linepharma International)과 이같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의약품은 미페프리스톤과 미소프로스톨의 콤비 제품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 필수의약품으로 지정됐다.
한편 2010년 미페프리스톤 개발팀이 프랑스에 세운 회사인 라인파마는 임신중단약물 전문 제약사로 북미 캐나다와 남미 그리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국가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