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시총 10위 종목 모두↑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2일 코스피가 2% 상승폭을 키우며 강세로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3012.95)대비 8.73포인트(0.29%) 상승한 3021.68에 출발했다.
3월 첫 장이 열린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최근 급락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큰 회복세를 보였다. 이같은 훈풍을 타고 코스피도 외국인·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5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기관은 각각 901억원, 367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23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대형주도 일제히 상승세다. 대장주 삼성전자(2.67%)를 포함 코스피 시총 10위 종목들은 모두 상승 중이다. LG화학(5.90%)과 SK하이닉스(4.95%), 삼성SDI(4.45%), NAVER(3.07%) 순이다.
코스닥도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13.94) 대비 5.23포인트(0.57%) 오른 919.17에 출발했다.
코스닥은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개인·기관이 각각 33억원, 130억원을 사들이면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은 169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위 종목도 일제히 상승세다. SK머터리얼즈(5.85%), 펄어비스(4.63%), 셀트리온헬스케어(4.06%), 셀트리온제약(3.90%) 등 강세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