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릴리 혼합항체 코로나19 치료제…미FDA, 긴급사용 승인

2021.02.10 14:02:56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혼합항체 치료제를 긴급 승인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9일(현지시간) 미 제약사 일라이릴리의 코로나19 혼합항체 치료제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더힐 등이 보도했다.

 

이는 뱀래니비맵(Bamlanivimab)과 에터세비맵(etesevimab)의 혼합 치료가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및 사망 위험을 70%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지난달 후속 임상시험 결과에 따른 것이다.

 

FDA는 경미한 증상 또는 중증으로 발전할 수 있는 위험이 있는 성인 및 소아 환자에게 이 치료제를 사용하도록 했다.

 

입원 중이거나 인공호흡기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에 대해선 사용을 승인하지 않았다.

 

FDA는 뱀래니비맵에 대해선 이미 긴급사용을 허가한 바 있다.

 

릴리는 올해 1분기에 25만 회분, 올해 중반까지 최대 100만 회분을 생산할 계획이다.

황수분 news00210@gmail.com
Copyright @2024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정민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4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