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규확진 437명 발생…대전 선교학교發 127명,누적 7만5521명(종합)

2021.01.25 09:56:53

 

사망자 11명…누적 1360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25일 방역당국은 국내 하루 43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 발생 확진자는 405명, 해외 유입은 32명이다. 대전 한 선교학교와 관련한 집단감염으로 12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정부는 우려함을 나타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437명 증가한 7만5521명이다.

 

이달 들어 1일(1027명)과 4일(1020명) 1000명대였던 하루 신규 확진자 규모는 5~7일 700~800명대, 8~10일 600명대, 11~17일 500명대 안팎에 이어 18~25일 300~400명대로 완만한 감소 추세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로 확진된 환자는 43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지금까지 총 3900명이 조기에 발견됐다. 익명검사 신규 확진자는 신상정보 확인과 역학조사 등을 거쳐 확진자 통계에 반영된다.

 

진단검사 이후 검사 결과가 나와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보통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 수는 23~24일 검사 결과다. 해당 이틀간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량은 3만7645건, 2만9362건 등이다. 평일에 비해 주말 검사량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지역별로 국내 발생 확진자는 대전 125명, 서울 91명, 경기 72명, 부산 19명, 광주 15명, 대구와 경북 각각 14명, 인천과 충남 각각 13명, 경북 11명, 충북 8명, 강원과 전남 각각 3명, 울산과 세종 각각 2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2명으로 내국인이 19명, 외국인은 13명이다. 11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1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들의 유입 국가는 중국 1명(1명·괄호 안은 외국인 수), 인도네시아 5명(1명), 러시아 4명, 미얀마 1명(1명), 아랍에미리트 1명, 영국 2명, 폴란드 2명(1명), 프랑스 1명, 불가리아 1명, 덴마크 1명(1명), 터키 1명(1명), 미국 7명(3명), 멕시코 1명, 탄자니아 2명(2명), 카메룬 1명(1명), 가나 1명(1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1명 추가로 발생해 누적 1360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80%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26명이 늘어 총 6만2956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83.36%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증감없이 총 1만1205명이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이 줄어 275명으로 집계됐다.

황수분 news0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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