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간 일평균 384명 확진...거리두기 2단계 기준 진입

2021.01.24 17:04:24

 

수도권도 300명에서 200명대로 진입
정부 "거리두기 2단계 기준으로 진입"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정부는 지난 한 주 동안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가 300명대로 감소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준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했다.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한 주(1월17~23일)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384명으로 그 전 주간(1월10~16일) 516.1명에 비해 132.1명이 감소했다.

국내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930.3명(12월27일~1월2일)→738명(1월3일~9일)→516.1명(1월10일~16일)→384명(1월17일~23일)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도 1 미만인 0.8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검사 양성률은 지난 12월 2.2%대였지만 지난주는 1% 이하로 감소했다.

수도권 환자는 340.6→264.9명으로 감소했으며, 비수도권 환자 역시 175.6→119.1명으로 줄었다.

환자 감소 추세에 따라 위·중증 환자도 줄어들고 있다. 지난 16일 360명이던 중환자는 18일 343명→20일 323명→22일 299명→24일 282명으로 감소했다.

집단감염의 건수도 지난 주 32건에서 13건으로 줄었지만, 개인 간 접촉에 의한 감염 전파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거리두기 2단계 기준인 400명 이하로 진입한 상태"라며 "종합적으로 볼 때 3차 유행은 현재감소세를 보이며 줄어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아직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며 이 감소세를 더 이어나가 확실한 진정 국면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바이러스 활동력이 강한 겨울철이 계속되고 있으며 변이 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등 위험요인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김도영 ink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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