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병원 종사자 등 118명 검사…결과 환자 5명 양성
[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 충남 공주 소재 푸르메요양병원 환자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푸르메요양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공주시(14번~56번) 43명과 세종시(88번, 89번) 2명을 포함, 모두 45명으로 늘었다.
30일 공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요양병원에서 코호트 격리 중인 제2, 3병동 환자 및 종사자 42명과 공주유스호스텔에서 격리 중인 환자 76명 등 118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요양병원 제3병동 환자 1명, 공주유스호스텔 환자 4명 등 총 5명이 이날 오후 8시 30분께 추가로 양성 통보를 받았다. 외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환자 1명은 검사 후 오후 들어 발열 증상을 보였으며, 나머지 4명은 특이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공주시는 충남도에 이들 확진자가 입원할 병상 배정을 요청했으며, 배정 시 곧바로 이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