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화이자 코로나 백신…12월7일부터 접종할 수도

2020.11.29 07:46:04

 

[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 화이자·바이오앤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2월 7일부터 가능할 수 있다.

 

영국 정부가 미국의 제약업체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앤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다음 주 중 승인할 전망이다.

 

28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익명의 영국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며, 백신 접종은 오는 12월7일부터 시작될 수 있다고 전했다.

 

영국은 이미 화이자·바이오앤테크에 백신 4000만 분을 주문한 상태다.

 

신문은 영국이 브렉시트 전환기(오는 12월 31일) 까지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백신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긴급 시에는 영국의 독립 규제기관인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이 승인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황수분 news0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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