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주거시설 필수 요소… 첫번째는 ‘하이엔드 주거서비스’

2020.11.27 13:43:19

 

가사보조부터 예약대행까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맞춘 다양한 서비스 각광

품격 높여주는 특별한 고급 컨시어지… 고가 주거상품 중심으로 도입 사례 증가

서초구 반포동서 고급주거상품 ‘알루어 반포’ 분양

 

[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 소득수준 증가로 삶의 질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분양시장에서도 고급 주거시설 수요가 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컨시어지 서비스 제공 단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장기화 여파로 수요자들의 가구 내 체류시간이 길어지면서, 보다 더 편리한 삶을 추구하고자 하는 경향이 강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각종 예약대행 및 생활안내 등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같은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는 분양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0월 대구 수성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만촌 엘퍼스트’ 오피스텔은 420실 모집에 2787건의 청약이 접수되면서 최고 40.87대 1, 평균 6.64대 1로 청약을 마쳤다. 이 단지는 조식서비스 ∙ 하우스키핑 ∙ 발렛파킹 등 컨시어지 서비스가 계획된 것이 높은 경쟁률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최근 강남구 논현동에 공급된 ‘펜트힐 캐스케이드’ 역시 또 다른 사례다. 이 단지는 발렛파킹과 로비 리셉션 데스크 등 입주민 및 방문객들을 위한 컨시어지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고급주택으로는 이례적으로 단기간 완판에 성공한 바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귀차니즘 소비’ 와 편리미엄 트렌드 확산에 따른 라이프스타일 변화 속 분양시장에서도 컨시어지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며 “최근 건설업계에서 수요자 확보를 위해 자사가 공급하는 신규 분양단지에 컨시어지 등 하이엔드 주거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는 흐름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주거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급 주거시설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 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원에 조성되는 하이엔드 주거단지 ‘알루어 반포’ 에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국자산신탁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67-3외 1필지에서 ‘알루어 반포’를 분양 중이다. 지하 1층 ~ 지상 12층 규모로,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 26 ~ 30㎡ 총 16가구 및 오피스텔 전용 33 ~ 39㎡ 총 28실 등 1인가구 증가세에 맞춰 소형 고급 주거상품으로 계획됐다.

 

도시형 생활주택의 경우, 30가구 미만으로 조성되는 만큼 사업계획승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분양가 상한제의 적용을 받지 않고, 공개청약 의무가 없어 청약통장이나 자격제한이 까다롭지 않다. 기존 보유 주택 여부에 따른 제약이 없고, 전매제한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이러한 장점에 기반, 고소득 자산가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

 

‘알루어 반포’ 는 이른바 ‘집콕족’ 을 겨냥, 하이엔드 주거 서비스를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컨시어지 ∙ 하우스키핑 ∙ 각종 예약 등 입주민들을 위한 주거 편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울러, 단지 내에는 로비라운지 ∙ 루프탑 가든 ∙ 피트니스 센터 등의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입주민들이 멀리 나가지 않고도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앞 사평대로를 통해 신논현역을 비롯한 강남 주요지역을 쉽게 오갈 수 있고, 동작대교 및 반포대교 • 잠수교를 이용한 강북 이동도 용이하다. 올림픽대로를 따라 잠실 • 여의도 • 마곡 등지로도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지근거리에 잠원IC • 반포IC가 위치해 경부고속도로 진출입도 편리하다.

 

대중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서래마을 입구 버스정류장과 지하철 3 • 7 • 9호선이 지나는 고속버스터미널역이 지근거리에 위치해 서울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센트럴시티터미널을 통한 광역 이동도 쉽다.

 

내 • 외부 설계도 돋보인다. 이색적인 외관을 바탕으로 시인성을 높였으며, 단지 전면의 신반포공원 및 반포천 조망 (일부 가구) 이 가능하다. 생활공간은 이탈리아산 고급 마감재와 주방가구로 꾸며진다.

          

홍보관은 서초구 방배동에 마련돼 있다.

 

김남규 realkorea@kakao.com
Copyright @2024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정민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4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