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장미 경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 '태풍주의보는 발효'..6호 메칼라는?

2020.08.10 18:33:40

 

 

태풍 장미 경로, 4시께 부산 서쪽 육상 지나

기상청 "오후 6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돼"

태풍 장미 경로, 오후 6시 울산 북쪽 해상 지나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태풍 장미가 10일 오후 6시께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5호 태풍 장미는 10일 오후 6시 이전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됐다.

 

기상청은 “태풍 장미가 오후 4시 기준 부산 서쪽 약 12㎞ 육상에서 시속 53㎞로 북북동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태풍 장미는 이날 오후 2시 50분께 경남 통영 남동쪽 거제도 남단에 상륙했다.

 

기상청은 태풍 장미가 오후 6시께 울산 북쪽 약 60㎞ 부근 육상으로 지나갔다.

 

기상청은 "오늘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많은 피해가 우려되니 주의 바란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경남 양산·창원·김해·밀양·의령·함안·창녕·진주·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사천·고성·통영·거제·남해, 전남 구례·보성·광양·순천·고흥·여수·장흥·강진·완도·거문도·초도, 부산, 울산 동해남부앞바다, 남해 동부앞바다, 남해 서부앞바다, 동해 남부남쪽먼바다, 남해 서부먼바다, 남해 동부먼바다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날 오전 3시께 열대저압부는 6호 태풍 메칼라(MEKKHALA)로 발달했다. 기상청은 약 48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관측했다. 메칼라는 태국에서 만들어진 이름으로 천둥의 천사를 뜻한다.

 

홍정원 hongmon135@gmail.com
Copyright @2024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정민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4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