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김새로 질병과 건강을 알아보는 형상의학] 체질에 따른 비만

2018.11.08 10:15:11



[시사뉴스 김진돈 원장] 비만은 현대인의 생활수준이 향상되 면서 식생활이 개선되고 활동량이 감소 된 반면 과체중과 비만체형의 발생빈도 가 높아져 사회병으로 간주되고 있다. 비만은 성인병을 비롯한 만병의 근원이 된다. 비만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보고 형상의학적인 관점에서 어떻게 접근하 는지 살펴보면서 임상례와 더불어 생활 의 법도를 지켜야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비만이란 대사 장애로 인해 체내에 지 방이 과잉 축적된 상태를 의미하지 과잉 체중의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즉, 칼로리 섭취가 신체활동과 성장에 필요 한 에너지보다 초과되어 중성지방의 형 태로 지방조직에 과잉 축적된 열량불균 형으로 일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섭 취에너지의 양이 소비에너지보다 많아 서 체내에 남는 에너지가 체지방화 되어 결국 피하 등의 조직에 저장되어 일어나 는 체중의 이상증가 현상이다. 한의서인 ‘황제내경’에 비만은 기름진 음식을 섭취 한 것이 원인이라고 최초로 언급되었다. 

비만치료를 하기 전에 여러 가지 비만 검사를 통해 현재의 몸 상태나 체질, 비 만의 원인을 점검하고 지방대사와 관련 된 기능을 체크하여 개개인의 체질과 형 상을 파악해야 한다. 

인체는 크게 수분 단백질 지방 뼈 등으 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들 성분의 상호 균형은 건강의 필수조건이다. 여기에서 체성분 검사는 인체의 근육, 지방이나 수분, 무기질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체 크하는 검사다. 

다시 말하면 우리 몸에 근육량이나 체 지방량은 얼마나 되는지, 어느 부위에 지방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지를 검사하 고 수분대사 장애로 인한 부종은 없는 지, 영양 상태는 어떠한가를 종합적으로 체크한다. 

이는 성인병에 영향을 미치는 복부지 방률, 기초대사량, 비만도, 종합적인 신 체발달 점수를 파악할 수 있으므로 비만 환자 뿐만 아니라 부종, 골다공증, 영양 결핍, 운동이 부족한 사람이나 평상시의 식생활습관이 불규칙한 사람 등 일반인 에게도 건강상태를 점검해볼 수 있다. 

즉 한의학적인 측면에서 살이 찌게 되 는 원인을 점검해 보는 검사로써 비만 치료를 하게 될 때 기준이 되는 중요한 검사다. 예를 들면, 허약하지 않은가, 비 위의 기능이 허약하지 않은가, 기혈의 흐름이 좋은가, 기운이 습담이 있지 않 은가, 혈액순환 장애는 없는지를 판단해 서 치료를 해준다. 

다시 말하면, 기운의 흐름이 좋지 못 해서 오는 기체형 비만, 비장과 위장 기 능 이상으로 오는 비실형이나 비허습담 형 비만, 기운이 허해서 오는 기허형 비 만, 불순물의 축적으로 오는 담음형 비 만, 스트레스로 오는 비만 등으로 구분 해서 그 원인에 따라 치료를 해주어야 한다. 

각 체질에 따라 살이 찌는 원인과 부위 가 다르고 그에 따른 치료법도 다르다. 고로 체질 검사를 통해 체질을 판단한 후에 각 체질에 맞는 한약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소화력이 좋으면서 비뇨기 계통이 약한 소양인 체질은 상체 비만이 많다. 대장기능과 호흡기 계통이 약한 태음인은 전체적으로 굵은 비만이 많고, 소화기가 약한 소음인은 주로 복부나 허 벅지 종아리 등 하체에 비만이 많은 편이다. 
김진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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