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오상헬스케어, 코로나19 진단키트 프랑스 식약처(ANSM) 품목허가 획득

美 FDA 승인 긍정적인 결과 기대…글로벌 BIG5 진단기업 입지 마련

김정기 기자  2020.04.16 14:33:42

기사프린트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오상헬스케어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프랑스 국립의약품청(ANSM)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오상헬스케어는 오상자이엘의 자회사로, 코로나19 진단키트 GeneFinder™ COVID-19 Plus RealAMP Kit가 프랑스 국립의약품청 ANSM의 의약품 허가품목에 추가돼 향후 프랑스 수출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

현재 프랑스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국가로, 지금까지 14만7,863명의 확진자와 1만 7,167명의 사망자를 기록했으며 최근 우리 정부의 대응을 높이 평가 의약품 수입 협조를 요청했었다.

오상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미 전 세계로 활발히 수출 중이었지만, 세계 선도 식약처 한 곳인 프랑스 국립의약품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는점은 매우 상징적이며 美 FDA 승인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오상헬스케어는 이번 진단키트의 성공을 발판으로 글로벌 BIG5 진단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상헬스케어는 향후 대규모 해외 추가 수주에도 진단키트 공급에 전혀 문제가 없도록 생산시스템 및 생산능력을 확대해 놓은 상태로 이탈리아, 미국 등에서 추가계약과 선적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상헬스케어(OHC)는 지난 15일 외교부와의 공조 속에 미국 연방재난방재청(FEMA)에 300만달러 분량의 진단키트를 납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