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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투표율, 4.15총선에서도 '전국 최하위권'…충남·제주와 나란히

홍정원 기자  2020.04.15 22: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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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인천의 제21대 총선 투표율(63.2%)이 충남(62.4%)과 제주(62.9%)와 함께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인천에서는 전체 유권자 250만690명 중 158만1512명(사전투표 62만5190명 포함)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 투표율 63.2%를 기록했다.

인천지역 가운데 옹진군이 선거인수 1만8585명 중 1만3655명(73.5%)으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다른 인천지역별 투표율은 강화군 66.3%, 동구 65.2%, 연수구 64.5%, 서구 63%, 남동구·계양구 62.8%, 부평구 62.3%, 중구 61.6%, 미추홀구 59.9% 순이다. 

인천은 사전투표에서도 전국 최하위권이었다. 지난 10, 11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61만8402명이 투표해 24.73%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인 26.69%보다 1.96%p 낮은 수준이다.

인천은 2018년 6·14 지방선거 때도 투표율 55.3%를 기록해 전국 최하위에 머물렀다.